‘인류학의 렌즈로 SF 읽고 다시 쓰기’를 시도한 책이다. 인류학자 정헌목과 황의진은 『어둠의 왼손』, 『시녀 이야기』, 『솔라리스』 등 고전 SF뿐 아니라 김초엽과 배명훈 같은 오늘날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까지, 열한 편의 SF를 다양한 인류학 논의와 연결 지어 읽으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도 긴밀하게 잇는다.
10년 넘게 전국 기업과 학교는 물론이고 군부대 장병들에게 헌신적으로 독서와 서평 지도를 해 ‘독서대통령’으로 불리는 김을호 숭실대학교 교수가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독서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 독서, 몰입 독서, 극한 독서, 목적 독서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들까지 알려주고 있다.
책방 주인은 어떤 책을 읽을까? 《책 읽다 절교할 뻔》은 ‘책방연희’를 운영하는 구선아 작가와 약국 안 ‘아직독립못한책방(일명 아독방)’의 주인장 박훌륭 작가가 서로에게 책을 소개하며 주고받은 서른여섯 편의 편지를 엮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