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 시에서는 개들이 자유로이 돌아다녔다. 하지만 옛 방식은 바뀌었다"로 시작하는 메리 올리버의 시 「목줄」은 목줄을 이빨로 물어뜯고 울타리를 기어올라 배회하는 개 '새미'에 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