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전대통령은 좁고 척박한 농토에 의존하던 농경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 낙후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속한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수출입국(輸出立國)'이란 구호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