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근원은 움직임이다. 그래서 그 안에는 부동성이 들어설 자리가 없으니, 존재가 움직일 수 없다면 그 원천인 무無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정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도, 또 피안의 세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