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지지 않는 슬픔에 대하여 -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나눈 침묵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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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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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문장
집에서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요란한 헬리콥터 소리를 들은 건 새벽 6시가 가까웠을 무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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