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자가 입법부를 시켜 통치자에게 해고 통지를 보냈다. 단호한 탄핵 여론과 광장의 고강도 압박으로 주권자의 뜻을 확인한 국회는, 12월 9일 재적 인원 300명 중 234명의 찬성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