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는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어느 날부터 같은 반 친구인 ‘시우’가 자꾸 신경 쓰이는 거죠. 축구할 때도 멋있어 보이고, 복도를 지나면서도 혹시 시우가 있지는 않을까 두리번거립니다. 하지만 시우는 켈리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 보여요. 오히려 다른 친구와 더 친해 보이고, 친구들은 다른 친구가 시우와 더 어울린다고 말하죠. 이를 들은 켈리는 좌절하고 맙니다.
그런 켈리에게 신비마트의 사장님은 ‘마법 틴트’를 선물하는데요.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마법 틴트를 바르고 학교에 간 켈리.
그런데… 오늘따라 반 친구들의 눈빛이 다릅니다.
처음 겪는 시선에 어리둥절한 켈리에게 시우 역시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