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차 고등 국어 교사인 저자는 오랜 교직 생활로 터득한 ‘국어 교육의 노하우’, 초2 초4 아들의 엄마로서 체감한 ‘엄마표 교육’의 장점을 합쳐 가정독서동아리를 만들었다. 가정독서동아리를 경험한 아이는 스마트폰보다 책 읽기를 더 좋아하는 아이, 국어만큼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는 아이, 평생 책을 즐기며 읽는 아이가 된다.
이 책에는 아이에게 읽혀야 할 도서 목록은 물론이고, 전문가가 아닌 누구라도 가정독서동아리를 시작하고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문해력 기초 공사 5단계’는 저자가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가장 효과적인 활동만 남긴 초등 독서 교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전문 지식이 없는 평범한 엄마 아빠도 내 아이만의 독서교육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