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유한하며
소설은 무한히 아름답다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노르웨이 최고 권위 브라게문학상 수상
출간 즉시 전 세계 19개국 번역 확정
신용목 시인, 최진영 소설가 추천
책 속의 문장
p.21

모든 것은 낡아 무너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쩌면 모든 것은 낡아 없어지기 위해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p.118

그 어떤 일도 똑같은 방식으로 일어나지 않으며 같은 날은 두 번 오지 않는다. 그 모든 날들이 똑같다고 여겨지는 때는 오직 이 마지막 날뿐이다.

p.268

그는 세상에 태어나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여기까지 왔다.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바람과 바다와 땅, 미움과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오래 살았던 데 감사하고 작별을 고하는 것이다.

p.270

그는 마르타의 차가운 이마에 입을 맞추며, 남은 생의 모든 순간마다 그녀를 기억하며 살리라 결심했다. 그리고 그는 그 약속을 지켰다.

미니 클립보드 메모지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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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도서 1권 포함, 소설/시/희곡 분야 2만원 이상 구입 시 (한정수량, 마일리지 차감)

꼭 읽어주세요
  • 이벤트 기간 : 2025년 1월 21일 ~ 소진 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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