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는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사회 팬데믹 이후 돌봄노동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지만, 여전히 돌봄은 여성의 전유물이며 노동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돌봄이 주로 사랑하는 관계인 가족, 애인 사이에서 무상으로 충족되는 경우가 많아 노동과 연결 짓는 것을 터부시하는 탓이 아닐까. 저자 알바 갓비는 돌봄은 곧 사랑이라는 공식에 의문을 던지며 '신성한 돌봄'에 대한 환상을 깨부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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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알바 갓비 지음, 전경훈 옮김 / 니케북스 18,000원(10%할인) / 1,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