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 달의 혜택
- 1) 대상도서 2종 이상 구입 시, <로기완을 만났다> 위스키잔
- 2) 대상도서 리뷰 작성 시, 적립금 2천원을 드립니다. (500자 이상 리뷰 한정, 50명 추첨)
- 기간 : 12월 1일~ 12월 31일 | 이벤트 추첨 : 2025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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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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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컬 로맨틱
코미디 대활극!
마법소녀 복직합니다
박서련 지음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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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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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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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청년 세대를
관통하는 정서를
핍진하게 그려낸
김지연의 두번째 소설집
조금 망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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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문학상
수상 작가
황모과 SF 소설집
스위트 솔티
황모과 지음 / 문학과지성사
겨울, 당신을 기다리는 이 작가
오늘의 선물
대상도서 2종 이상 구입 시
조해진 <로기완을 만났다>
위스키잔
위스키잔
,카드리뷰로 보는 이 달, 이 책
한국문학은 지금
MD가 읽은 한국시
유선혜 지음 / 문학과지성사
유선혜의 첫 시집. 1부의 첫 시 <괄호가 사랑하는 구멍>으로 시작해 4부의 마지막 시 <구멍의 존재론>으로 마무리되는 시를 읽으며 공동을 상상하게 된다. '사랑'이 놓일 자리에 '멸종'을, '멸종'이 놓일 자리에 '사랑'을 놓는 그렇게 구멍난 자리에 개념을 끼워넣었다 다시 제거하면서 텅 빈 자리를 시 읽는 사람의 눈앞에 내놓는다. 운석이 떨어졌던 자리처럼 푹 파인 구멍이 시 읽는 사람을 들여다 본다.
발끝으로
둥둥거리는
소리가
심장으로 옮겨 와
+ 더보기 유선혜의 첫 시집. 1부의 첫 시 <괄호가 사랑하는 구멍>으로 시작해 4부의 마지막 시 <구멍의 존재론>으로 마무리되는 시를 읽으며 공동을 상상하게 된다. '사랑'이 놓일 자리에 '멸종'을, '멸종'이 놓일 자리에 '사랑'을 놓는 그렇게 구멍난 자리에 개념을 끼워넣었다 다시 제거하면서 텅 빈 자리를 시 읽는 사람의 눈앞에 내놓는다. 운석이 떨어졌던 자리처럼 푹 파인 구멍이 시 읽는 사람을 들여다 본다.
발끝으로
둥둥거리는
소리가
심장으로 옮겨 와
시를 읽는 내내 내장을 쥐는 느낌, 작은 공연장의 둥둥거림이 느껴진다. 구멍 난 가슴으로 살아본 사람이라면 이 "‘반려 구멍’을 도넛 반죽 다루듯 따뜻한 손으로 “이리저리 주무르”(「구멍의 존재론」)고 도닥이는" 고고학적인 행위에 심장을 맡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접기
- 한국시 MD 김효선
발끝으로
둥둥거리는
소리가
심장으로 옮겨 와
+ 더보기 유선혜의 첫 시집. 1부의 첫 시 <괄호가 사랑하는 구멍>으로 시작해 4부의 마지막 시 <구멍의 존재론>으로 마무리되는 시를 읽으며 공동을 상상하게 된다. '사랑'이 놓일 자리에 '멸종'을, '멸종'이 놓일 자리에 '사랑'을 놓는 그렇게 구멍난 자리에 개념을 끼워넣었다 다시 제거하면서 텅 빈 자리를 시 읽는 사람의 눈앞에 내놓는다. 운석이 떨어졌던 자리처럼 푹 파인 구멍이 시 읽는 사람을 들여다 본다.
발끝으로
둥둥거리는
소리가
심장으로 옮겨 와
시를 읽는 내내 내장을 쥐는 느낌, 작은 공연장의 둥둥거림이 느껴진다. 구멍 난 가슴으로 살아본 사람이라면 이 "‘반려 구멍’을 도넛 반죽 다루듯 따뜻한 손으로 “이리저리 주무르”(「구멍의 존재론」)고 도닥이는" 고고학적인 행위에 심장을 맡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접기
- 한국시 MD 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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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께 적립 2천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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