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온 젊은 거장 김애란의 신작 장편소설. 몇 년 전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작가가 “빛과 거짓말 그리고 그림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한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바로 그 작품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공개된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고등학교 2학년생의 세 아이가 몇 가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처음으로 서로를 의식한 후 서서히 가까워지며 잊을 수 없는 방학을 통과해나가는 이야기이다. 김애란은 누군가의 영혼을, 그러니까 결코 진부하게 요약될 수 없는 인물의 다면적이고 중층적인 삶을 특유의 간결하고 여운 가득한 문장을 통해 그려 보인다.
오랜 시간 한국문학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알라딘 독자분들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요즘 여전히 거기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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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
김애란 외 지음 16,2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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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김승옥문학상 수상작...
편혜영 외 지음 9,000원(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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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소설
장류진 외 지음, 백순구 외 엮음 14,400원(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