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시작

우리가 만난 여성들은
명함이 없다고 했다.

일을
쉰 적은 없다.

그들의 노동을
사회에서 '일'로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다.

_경향신문 젠더기획팀

5개의 출근길에 담긴
11개의 인터뷰

큰언니들의 일하는 삶을
따라가다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했냐>는

세상이 ‘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일하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살아온
고령 여성들의 삶을
일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담은
인터뷰집입니다.

인터뷰어를 인터뷰하다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저자
경향신문 젠더기획팀 네 분을 모셨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많은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전체 인터뷰는
영상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목과 연관이 깊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명함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속
큰 언니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는
제가 명함이에요.
제 자신이."

인생 자체가 멋진, 명함인 분들이
삶의 가치를 발견해가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인터뷰이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인터뷰어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경향신문 젠더기획팀 지음 | 휴머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