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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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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18 법적 이슈 공감하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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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21세기 권력 - 인터넷을 소유하는 자 누구이며 인터넷은 우리를 어떻게 소유하는가 
  • 제임스 볼 (지은이), 이가영 (옮긴이) | 다른 | 2021년 10월
  • 25,000원 → 22,500원 (10%할인), 마일리지 1,250
  • 9.8 (20) | 세일즈포인트 : 175
이 책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읽어도 좋을 정도로 인터넷의 태동과 변천을 어렵지 않게 짚어냈다. 인터넷의 특성을 이용해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 인터넷에 대한 정책을 입안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 인터넷의 짧은 역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기동성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서적이지만 저자 자신의 메시지도 명확하다.
2.
우리 헌법재판소는 ‘표현의 가치, 해악성 유무가 국가에 의하여 1차적으로 재단되어서는 아니되며 시민사회의 자기교정기능과 사상과 의견의 경쟁메커니즘에 맡겨져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이 말은 사법부 스스로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 법치주의 또는 법의 지배는 사법부가 진실을 최종적으로 규정하여 정사(正史)를 쓸 권한을 독점한다는 뜻이 아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이 불방된 것은 사법부의 판단을 언론이 견제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오만이 아니라면 설명될 수 없는 폭압적인 결정이었다. 이 책이 막힌 언로를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다. 일관되게 중립적인 서술로 불방 결정의 부당성을 증명하고 있음은 물론 데뷔 이전부터 추적되어온 방대한 사실과 정보로, 이 책이 유일하게 저격하는 당시 저열한 수사 및 검시시스템에 대해 몰랐던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논란의 양쪽 모든 사람들에게, 법원이 거부했던 '김성재'라는 세상의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다.
3.
『삼성 라이징』은 섣부른 평가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삼성 불매주의자로부터 삼성맨들까지 모두에게 각자 생각의 재료가 될 수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로 꽉 찬 책이다. 1983년 스티브 잡스가 태블릿을 만들려고 서울에 왔을 때 그를 만난 이병철 회장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1948년 패러마운트 판결은 지금의 우리나라 상황과 흡사한 극장독과점 및 수직계열화로부터 파생된 문제들에 시달리던 미국영화계에서 당시 주요 도시 92개 개봉(first-run)상영관의 70%를 점유하고 있던 5대 메이저 상영-배급 복합체들(패러마운트, MGM(로우스), 20세기폭스, 워너브러더스., RKO)에서 상영부문을 분할시킴으로써 미국영화계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이 판결 이후 비계열사 제작사의 숫자는 1946년도의 70개에서 1957년의 170개로 증가하였고, 비계열사 배급사와 제작사들이 약진하여 1940년대에는 메이저들이 모든 영화의 80%가량 제작배급을 했으나 1991년 비메이저의 제작편수 275편과 배급편수 286편이 메이저들의 제작편수 133편과 배급편수 147편을 압도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의 주 내용은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어떻게 찰리 채플린, 월트 디즈니, 새뮤얼 골드윈, 데이비드 셀즈닉, 오손 웰스 등의 영웅들이 참여한 독립영화제작자집단(Society of Independent Motion Picture Producers, SIMPP)가 이끌어 왔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고 다른 제작사나 배급사들이 공정거래법 소송을 제기하도록 독려하고 또 그런 소송에 제3자이해관계인으로서 서면을 제출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비계열사 영화에게 제대로 된 상영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시청 강당을 빌려 직접 상영을 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들은 그 당시에도 지금만큼 유명세를 누리고 있었고 언론을 이용하여 싸움의 주도권을 잡아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2010년대의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미국의 1930-40년대에서의 SIMPP와 비슷한 역할을 할지 가늠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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