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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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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가사문학의 어제와 내일>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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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숙 시인은 “모반 위에 오곡밥 덮어놓은 듯한 상차림”을 하듯 아름다운 시를 쓴다. 순식간에 산동네를 “모자이크 비단길”로 바꾸기도 하고 덧댈수록 아름답다는 신념으로 누덕누덕한 생에도 엇박자와 패랭이꽃을 피워낸다.(「조각보를 깁다」) “창문이 시(詩)로 도배된 구두수선 집”(「시가 된 구두」)에서는 재미를 “날개가 꺾이고 추락하다가도” 지상을 날아오르는 비상에서는 용기를(「새」) 얻게 된다. 「아버지의 열쇠」에는 신뢰와 사랑이 있고, 투혼의 고사리에는 전율과 아픔이 있으며(「쉽게 꺾지마」) 내소사 천년 느티나무에는 구원과 희망이 있다.(「느티나무」) ‘장독대’를 “천불전 부처님들”의 묵언수행이나 “적요한 경전들”로 형상화하고(「장독대」) “눈 위에 매화”를 붉은 “인감도장”으로 찍어내는 비유에서는(「매화 인장을 찍다」) 탄탄한 서정의 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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