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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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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큰글자도서] 낯선 이웃>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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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로넬은 그 고난의 시간을 시(詩)로 건넜다. 미등록체류자에서 난민으로, 난민에서 국민으로, 오늘에서 내일로 경계를 넘을 때마다 시를 썼다. 글은 단어와 문장으로 이뤄지지만, 시는 고통과 인내로 이뤄진다. 로넬의 시는 대한민국의 과거사이면서,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다.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날아다닌다는 차크마 전설의 새 바르기. 이나니 로넬 차크마.
2.
2020년 2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됐습니다. 정부는 사람 사이의 접촉을 줄이고, 되도록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는데 이러한 방역 구호가 공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팬데믹 이전부터 아파서 집에만 있었던 사람, 누군가의 방문과 돌봄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사람, 이 사회에서 더 멀어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거리 ‘좁히기’였습니다. 이 책은 환자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거리’로 나선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병원에 올수 있는 환자들의 질병만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환자들을 찾아 고통을 끌어안은 의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습니다. 비대면, 무인계산기, 자동화, 원격의료 등의 낱말이 난무하지만 삶과 죽음, 그 사이의 고통은 여전히 사람의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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