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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경교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산

직업:시인

최근작
2024년 11월 <지명발견록>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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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은 유능한 항해사의 편이다’ 운명의 실체에 대하여 멋지게 비유한 페르시아 속담이다. 바람은 항해의 최대 적이지만, 반대로 최고의 협력자가 되기도 한다. 문제는 바람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여기 사흘간 강풍을 뚫고 제주 일주! 대장정을 마치고 온 아홉 명의 건각(?)들이 있다.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독서 서클을 통해 사유력을 증진시키며,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통해 몸을 단련해 온 멤버들이다.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설정해 놓고 정신 수양과 신체 단련을 실천한 것은 완벽한 심신의 균형을 회복한 걸 의미한다. 제주도는 아름답지만 넓고 거친 섬이다. 드센 바람을 뚫고 사흘간 234km를 달리며 서로를 다독인 형제애, 가족 사랑과 부부 사랑의 생생한 기록을 본다. 멋진 제주 사진과 함께 이들의 현장감 높은 기록은 잔잔한 감동을 몰고 온다. 이들이 보여주는 제2의 인생에 대한 투자는 성공 확률이 높아 보인다. 아니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당신도 유능한 항해사가 될 수 있다고 등을 떠민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7일 출고 
빨래에도 품격이나 자격이 존재할까? 그런 가정 자체가 상상의 소산이다. 빨래가 지니는 길항拮抗의 원리는 바로 시인의 이런 무의식의 상태를 대변한다. 때/거품, 거품/물의 맞버팀은 물론 젖음/마름의 이항 대립으로부터 빨래라고 하는 행위는 성립되기 때문이다. 아니 빨래의 진행은 처음부터 자발적인 대립과 격렬한 저항을 예비한다. 이런 본질적인 조건, 그리고 이율배반적 속성이 바로 빨래의 ‘자격’이다. 그러므로 빨래는 이미 인간존재의 근원적 모순이나 부조리에 대한 통렬한 자각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사실 최고의 대립과 대항은 화해다. 빨래의 부조리한 길항 운동 역시 화해와 어울림으로 갈무리될 때, ‘빨래의 자격’이 부여되는 셈이다. 놀라운 반전이다. 이 시의 함축적 의도는 그러므로 인간에게 ‘삶의 자격’을 묻는 시인의 성찰에 기인한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6일 출고 
여기, 우리 역사의 질곡을 벗어나 하나의 역사가 된 자취를 본다. 평북 강계, 국경마을 어린 소녀는 어떻게 미국에서 목회자 겸 신학대학 정교수가 되었나? 해방후의 이념적 혼란기와 월남, 두 딸의 어머니로 미국유학을 결행하기까지, 그리고 고달픈 이민자의 삶, 역경을 헤치고 꿈을 이룬 한국 여성의 끈기! 더구나 두 딸을 의사와 대학교수로 키워낸 감동적인 모성애가 여기,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7일 출고 
이 한 권의 시집은 드라마틱하게 구성된 시인의 생애였으며, 그 담론은 이렇게 정리된다. ‘집 나간 나무’가 마침내 제 역할을 내려놓고 물러선다고. 다행인 건 거기 함께 정년을 맞이한 아내도 이젠 집으로 돌아왔다고. 못내 아프고 쓸쓸했던 이 시집의 말미는 그러므로 아프지 않다. ‘정년’은 바로 한 그루 나무의 완전한 자립이요, 아내 나무와의 결합이며 새로운 출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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