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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정영자

최근작
2011년 2월 <문학을 찾아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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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이 책에는 김동숙의 등단작 「매미 울음소리」를 비롯하여, 「짙은 회색의 새 이름을 천천히」, 「M, 결국 당신」, 「폐허 산책 추락 사건」, 「한밤의 스메그 쇼룸」, 「매달린 스푼과 포크 사이로 보이는」, 「입속의 검은 새」, 「숲꽃마리」 등 8편의 소설이 실렸다. 한 작품, 한 작품이 모두 오래 정성을 들인 끝에 나온 노작들이었고, 진지한 태도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김동숙의 소설은 독자에게 문제의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문제의 소용돌이 속으로 독자를 이끌고 가, 그 속에 던진다. 독자는 인물과 함께 혼돈을 헤치며 진실을 찾아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는 소설에 드러난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글에서는 수록된 작품들을 잇는 주제의 공통성을 중심으로 소설집 『짙은 회색의 새 이름을 천천히』 전체의 대략적인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 대부분의 작가처럼, 김동숙의 등단작 「매미 울음소리」에도 이후 작가의 소설들에서 지속해서 다루어질 주제가 담겨 있다. 자기 보존의 소시민적 욕망, 양심의 갈등과 딜레마, 개인에게 가해지는 세계의 폭력과 그것이 남긴 상처의 문제, 주체성의 회복과 재정립 등이 그것이다. (중략) 이처럼 「매미 울음소리」에는 자신의 생존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현대인의 소시민적 속물성, 이런 소시민적 속물성이 집단화되면서 나타나는 폭력의 양상, 이 폭력 아래에서 희생되는 약한 주체, 속물적 태도 아래에 미약하지만 잠재된 양심의 문제 등이 잘 담겨 있다. 등단작에서 나타난 이런 주제들은, 이후 소설들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개된다. 비록 601호 여자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피붙이처럼 지내던 앞집 새댁에게 누명을 씌웠지만, ‘매미 울음소리’처럼 웅성거리는 내부의 양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 양심의 내적 동요는 김동숙 소설의 중심 주제 중 하나다. ‘양심의 갈등’이라는 주제는 「매달린 스푼과 포크 사이로 보이는」에서는 이해타산적인 사랑과 낭만적 사랑의 대립으로, 「M, 결국 당신」에서는 좀 더 발전하여 직업적 윤리와 인간적 윤리의 대립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중략) 이처럼 김동숙의 소설은 윤리적 갈등과 양심의 딜레마 한가운데로 우리를 던져놓는다. 그리곤 어떤 해결 방향도 제시하지 않는다. 윤리적 갈등과 양심의 딜레마가 일으키는 소용돌이 속에서 독자들이 나름의 소설적 진실을 찾아가라는 듯이 말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4일 출고 
고승高僧의 설법, 노老배우의 눈빛, 할머니의 손맛에는 공통점이 있다. 구구한 설명이나 꾸밈이 없다. 단 한 마디로, 한순간으로, 한 번의 손길로 우주를 표현한다. 내공의 힘이다. 김미선 시인의 시는 내공의 힘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일 출고 
▦ 마음에 드는 부산, 마음에 두는 부산여행 여행은 다른 삶의 규칙과 경험이 살아있는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여행의 묘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천천히 그 세계를 걸어야 하고, 그리고 즐겨야 한다. 나아가 다른 삶 속에 빠져 그들의 경험과 소통하려고 해야 한다.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IT's the BUSAN - 트래블 다이어리》가 가진 매력은 이방인들에게 더 없이 유용한 여행 지식을 주기도 하지만, ‘부산’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또 다른 여행의 안내서가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들에게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공간이 아주 복잡한 역사와 전설과 경험들이 켜켜이 쌓인 장소임을 알려준다.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IT's the BUSAN - 트래블 다이어리》는 단순한 관광 안내서나 지역 소개서가 아니다. 이 책은 ‘부산’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을 ‘걷고, 놀고, 빠질 수 있게’ 해주고, ‘부산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공간을 새롭게 보고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좋은 책이 세상에 나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 많은 사람들의 손과 머리와 마음을 타고 흘렀으면 좋겠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냉철한 지적 장치는 문명비판의 강도 높은 산업사회의 환경문제를 논하며, 열정적이고 투명한 그의 순수는 사랑과 존재의 넉넉함을 이야기하고 있다.....그의 날카로움은 오염에만 닿아 있지 않고 비우고 가벼워지기의 불교 철학적 내용을 가지고 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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