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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길해연

최근작
2012년 9월 <겁 많은 단비, 연예인 되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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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취한밤들 - 배우 홍윤재 수필집 
  • 홍윤재 (지은이) | 우주북스 | 2021년 12월
  • 13,000원 → 12,350원 (5%할인), 마일리지 620
  • 10.0 (2) | 세일즈포인트 :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3일 출고 
사각사각 펜이 종이를 긁어 대는 소리, 캔버스에 물감이 덧칠해지는 소리, 혼자 우두커니 앉아 또르르 빈 잔에 술 따르는 소리가 그의 속삭임과 함께 들려온다. 그 속삭임에 끌려 취해 비틀거리다 보면 어느새 그 청년과 마주 앉아 있게 된다.
2.
내 안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아보세요! 저는 배우입니다. 연극도 하고 영화도 찍지요. 강직한 선생님 역할도 하고, 평생 매 맞고 살아 온 불쌍한 엄마 역할도 하고, 어느 순간엔 아주 똑똑하고 현명한 과학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본 영화 마파도에서는 말 못하는 벙어리 할머니 역할도 했지요. 배우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릴 때부터 ‘끼’가 많았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지금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아니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너무나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다고 답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재영이나 담임 선생님처럼 다른 사람 눈에 띄는 게 싫어 구석에 앉아 있기를 좋아했었으니까요. 저의 어린 시절을 아는 사람들은 지금의 제 모습을 아직도 신기해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지금처럼 변할 수 있느냐고요? 놀랍게도 제가 대답해야 할 말들이 이 책속에 모두 담겨 있더군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겐 저마다 숨겨진 8개의 보물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보물을 잘 찾아내어 갈고 닦아 빛을 발하게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조차 모른 채 살아갑니다. 여러분 속에 여러 개의 보물이 있는데 그대로 묻혀 있게 버려둔다면 아깝지 않나요? 그렇다면 보물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재영이의 담임 선생님은 ‘난 못해’ 장례식부터 치르라고 말하지요. 이 내용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말았습니다. 너무 멋지고 현명한 방법이니까요. 지금 당장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의 미래가 달라질 거예요. 아, 잠깐! 그렇다고 보물을 찾기 위해 너무 서두르지는 마세요. 그렇게 쉽게 이루어진다면 보물 찾는 재미가 없잖아요. 보물찾기를 할 때는 인내를 친구 삼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저는 요즘도 보물찾기를 한답니다. 그 보물찾기를 통해 20년 전에 찾다가 그만둔 글쓰기 보물을 얼마 전 다시 찾아냈지요. 녹이 잔뜩 쓴 보물을 갈고 닦느라 좀 힘들긴 하지만 멋진 보석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배우라는 보물에, 동화 작가라는 보물을 더 찾아냈지만 전 여기서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직도 내 안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보물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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