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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진업

최근작
2001년 8월 <한국자본주의 발전모델의 형성과 해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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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비판적 실재론”으로 제법 널리 알려진 바스카의 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인간중심주의의 근본적인 한계를 깨달은 사람들에게 바스카의 철학은 매우 유력한 대안 담론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당황스러울만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바스카의 많은 책들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이기홍 교수에 의해서 이루어진 번역본은 놀라우리만큼 원전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읽을 수 있을 만큼 가독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읽을 수 있다고 곧바로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요. 바스카의 책은 원전이든 번역본이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을 독자로 삼아 쓰여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루는 영역이 방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주류 철학에 의해서 길들여진 우리들의 개인중심적인 생각과 충돌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어렵사리 이루어진 바스카의 대중 강연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이 책과 이 책의 번역본은 특별히 소중합니다. 바스카의 철학에 도전하려는 우리나라의 모든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스카는 과학과 철학의 분업을 주장하는 주류 철학을 근본적으로 비판합니다. 과학은 자연적 사실을 다루고 철학은 인간적 가치를 다룬다는 주류 철학의 주장은 인간중심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지요.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부정할 수 없다면 인간적 가치가 자연적 사실에 포함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과학이 발전하게 되면 철학이 다뤄 왔던 인간적 가치의 문제를 과학이 스스로 다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철학적 학문을 과학적 학문으로 발전시켜 온 근대 학문의 역사 속에서 철학이 마지막까지 고유 영역으로 지켜왔던 윤리와 가치의 문제를 과학에게 넘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비인간적 자연 세계에 대한 연구로 과학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 자연 세계에 대한 연구로 과학을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바스카는 자연중심적인 입장에서 인간중심적인 모든 근대 학문을 비판하며, 그의 비판의 궁극적인 근거는 과학을 믿고 사는 보통사람들의 자유로운 삶입니다. 바스카는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가치가 자연적 사실을 다루는 과학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도출된다고 주장하며, 과학에 근거해야만 비로소 인간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해방의 길이 실천적으로 열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6일 출고 
지은이는 지식인이지만 혁명가의 삶을 살아왔다. 끊임없이 현실의 부당함을 고발하고 어떻게든 현실에 균열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다. 인류의 굵직한 혁명을 개괄하는 이 책에는 지은이의 삶이 녹아 있다. 자유를 향한 인간의 갈망이 왜 실현되지 못했을까? 혁명에서 인류의 희망을 발견하는 이 책을 통해 해답의 실마리를 함께 찾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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