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는 것이 최고의 안정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공황 발작으로 준비되지 않은 퇴사를 하며, 헤어짐이 깨달음과 사랑으로 느껴지는 순간들을 기록했다. 지금은 조차와 함께 동네 그림책방을 다니며 그림책을 수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