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변하는 도심의 오피스에서 기획일을 하는 거북이. 빨리빨리 일하느라 놓치는 시선과 생각들이 많다. 빨리빨리를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이제 거북이는 당당히 뻐큐를 날린다. 거북이는 느리게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글을 쓰고, 느림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