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사업을 하신 아버지 덕에 금수저로 태어나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아홉 살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이 무너져 내렸고, 그 뒤로 20대 청년 시절에 야반도주하여 온갖 인생 역경을 겪었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들이 하면 나도 한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라는 두 가지 신념을 가슴에 품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스물일곱에 패션계 대기업에 공채로 입사해 밤늦도록 사무실에 남아 상사들이 휴지통에 찢어 버린 메모 조각을 맞추어 가며 필기를 하고, 선배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배우면서 독특한 리더십을 발휘해 4년 만에 과장, 차장, 부장을 거쳐 마침내 상무이사 자리에까지 올랐다. 직업을 바꾼 이후에도 부지런함과 성실함, 탁월함으로 매해 억대 연봉을 받으며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노트에 적은 100평대 집, 스포츠카 소유, 51개국 세계여행, 바디 프로필 찍기 등의 꿈을 모두 이루었다.
강남 개발 초기 경제신문을 보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수십억의 자산을 일구었으며, 현재는 기업 컨설팅과 ‘아침을 열어주는 남자(아열남)’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취미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