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바 이와타케 마운틴 리조트 대표.
1976년 도쿄도 출생. 2000년 도쿄대학교 법학부 졸업 후, 농림수산성,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4년부터 하쿠바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2016~2017년 기록적으로 적은 적설량으로 인해 스키장 방문객이 급감하자, 하쿠바 이와타케의 경영자로서 겨울 시즌 스키어에만 의존하지 않는 ‘올 시즌 마운틴 리조트’를 목표로 개혁에 나섰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잇달아 내놓은 결과, 2019년에는 그린 시즌의 방문객 수가 겨울 시즌을 넘었고 수익도 개선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1년 그린 시즌 방문객은 역대 최고치인 13.4만 명(2014년 대비 609%)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18만 명(2014년 대비 818%)을 넘어섰다.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하쿠바 이와타케 스키장을 넘어 지역 경제까지 살려낸 그의 활약은 큰 화제가 되어 불과 4년 만에 100여 개에 달하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