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서울경찰청,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지능범죄수사대 등에서 수사관과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델타정보통신 주가 시세조작사건’, ‘미국계 유명 투자회사 금융범죄사건’, ‘아고라 여론조작사건’, ‘기간통신 사업자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을 수사했다.
최초로 ‘퍼온글’에 대해 명예훼손죄를 적용했고, 보이스피싱과 메신져피싱의 원천 차단을 위해 “국제 전화입니다” 표시, “친구가 아닐 수 있으니 금융거래 주의하세요”라는 알림서비스를 제안하여 대통령, 장관, 수석 등의 앞에서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소신을 굽히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꼴통’이라고 불리지만, 일선서의 수사관·형사들, 지구대 경찰관들을 찾아다니며 필수 형법과 수사서류작성 방법을 교육하고, 비번일 때도 경찰대학에서 교육하면서 제일 바쁘고 정신없는 부서만 찾아다니며 근무하는 그냥 열정 넘치는 진짜 바보 경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