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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두르슈미트(Erick Durschmied)1930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다. 사춘기 때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에 대한 깊은 의문을 가진 그는, 1958년 쿠바의 산속에서 은신하던 ‘미지의 반란군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를 만나 그에 관한 최초의 기사를 씀으로서 종군기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1960~1972년에 BBC에서, 그 뒤 CBS에서 종군기자로 일했다. 베트남에서 10년간 활동했고, 테헤란에서는 ‘인질 위기’를 취재했으며, 바그다드에서는 이라크와 이란 사이의 소모적인 살육전을 보도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소련군의 혼란상을 보도했으며, 캐나다 텔레비전 팀의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마오쩌둥이 지배하는 중국의 현실을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적나라하게 서방에 전달했다. <아집과 실패의 전쟁사>, <날씨가 바꾼 전쟁의 역사>를 비롯해 15권에 달하는 그의 저서들은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28개국에서 출간되었다.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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