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했던 까닭에 봄가을 답사가 있는 사학과를 졸업했다.
우연히 길을 걷다 도로변 꽃집 커다란 통창으로 비춰진
어느 꽃집 사장님의 꽃다발 만드는 모습에 반해
나도 어느 날 꽃집 사장님으로 입문하게 되었고
잔잔한 꿈을 키워 드디어 나도 어쩌다 가드너가 되어
행복한 매일의 일상을 즐기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고 음식 만들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따스한 친구들이 많아 진정한 부자라 생각한다.
내가 만든 정원에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나무와 꽃들 틈에서 재잘거림을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하다.
버지나아 울프가 살던 몽쿠스 하우스의 정원을 가장 좋아한다.
오늘도 몽쿠스의 정원을 꿈꾸며 하루를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