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를 유난히도 못 하던 직장인 남성이다. 한 직장에서 15년을 보내고 이제 반쯤 왔나 싶었던 2021년, 나이 마흔에 간내담도암을 진단받았다.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치고 현재는 3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으며, 암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일기를 쓰고 있다. 기회가 닿는 대로 건강을 부르짖는 암 예방 전도사라고 자처한다. 저서로는 에세이 《마음이 얹힌 거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