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금조 1962년 범띠 해에 태어났어요. 환영받지 못한 채 세상에 나와 고달픈 삶을 살았답니다. 아무도 세상살이에 대해 가르쳐 주질 않아 세월만 쌓였어요. 이제야 세상을 좀 알 것도 같아 조심스레 어울려 보려고요. 저의 인생은 예순부터 다시 시작이랍니다. 이제 한 살이에요.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압니다. 모두가 밝은 아침을 맞이하는 일에 미미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