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태양계 천체들에 이끌려 처음으로 천문학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다채로운 은하들의 매력에 더 빠져들며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은하 진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으로 좌충우돌 은하들을 연구하고 있다. 천문학이 신비한 영역으로만 남는 게 늘 아쉬웠다. 우주와 사람이 만들어 낸 이야기보따리를 풀면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쓴 책으로 『별나게 다정한 천문학』이 있고, 웹진 <한겨레 사이언스온>에서 우주 이야기를, <중학독서평설>에서 1년 동안 천문학 코너를 연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