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라고 자부하는 갑상선암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였다.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의료기관에 소속된 그들의 모임은 바로 이 책의 기획과 집필을 위한 것이었다.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어떻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할 수 있을까?”
급격하게 증가한 갑상선암에 대처해야 하는 의사들은 일반인들에게 갑상선암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갑상선암과의 싸움이 마냥 힘들고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이렇게 하나둘 원고가 쌓일 무렵 방송을 통해서 ‘갑상선암 대란’에 대한 이야기들이 퍼지기 시작했고, 갑상선암의 치료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사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정보들로 여론이 호도되는 씁쓸하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집필진은 더욱 서둘러 원고를 쓰고 정리하여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이 책은 갑상선암에 대한 ‘가장 최신의’, ‘가장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가장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쓰였다.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 잘못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갑상선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