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충청일보에 시발표로 문단활동을 시작, 1964년부터 잉여촌 동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주요 시집으로는 '미시령을 넘으며', '자정의 불빛' 등이 있으며 <지적도에도 없는 섬 하나>로 2009년 제4회 창릉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