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한의과(1962)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 한의과에서 석사학위(1975)를, 미국 사우스베일러대 한의학 박사학위(1988)를 취득했다. 25세에 창신동 자택에서 ‘동진한의원’ (1963)을 개업했다. 그곳에서 50여 년간 진료하다 오랜 꿈인 한의원과 치유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2019년 고향인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국제학회 위원, 원광대학교 부설 한방성인병연구소 학습위원, 한국의약신문사 사장, 경희대 한의학과 외래교수, 푸르뫼 로타리 회장 등을 역임했고, 국민일보, 종로신문, 종로저널에 3년 반 동안 건강 관련 칼럼을 연재했다.
보건봉사상 한의학부문(1973, 한국잡지기자협회), 대통령 표창(201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국무총리 표창(1995, 국무총리), 종로문화상 의약부문 (1997, 종로신문사)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방건강에세이집 《임상류곡》(200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