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살고 싶습니다. 따뜻하게 살고 싶습니다. 꿈을 꾸며 살고 싶습니다.
쓴 책으로 온글 책 《연두와 밀루》, 《꿈 성장판이 열렸어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소년과 코끼리》, 《나는 내가 참 좋습니다》가 있고, 쪽글 책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 아이 책》이 있습니다.
<연두와 밀루>의 주인공 연수는 평범한 우리 아이들을, 밀루는 이주 노동자 자녀를 대변하는 인물입니다. 그렇지만 '살색'하면 한 가지 색만 떠올리는 어른들과 달리 다양한 색을 떠올릴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어른들이 잘못된 색안경을 씌어 주지만 않는다면 연수가 밀루를 이해하면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듯이, 모든 아이들이 그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