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연구가 학계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와 사회 변혁에 기여하길 바라는 교부학자로 잊혀진 교부 전통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후 미국 보스턴 칼리지(Th.M)와 호주 가톨릭대학교(Ph.D)에서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를 연구했다.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회사 교수이며 동․서방 기독교 문화연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황금의 입’으로 불리는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구제와 영혼의 치료(John Chrysostom on Almsgiving and the Therapy of the Soul)에 관해 연구한 박사학위 논문이 브릴(Brill) 출판사의 세계 교부학 시리즈 제1권으로 출판되었다. 또한, 『초대교회의 갈등과 치료』, 『초대교회와 마음의 치료』, 『멘토링과 교회 성장: 교부 시대의 원리, 현대적 적용』(다함, 공저) 등이 있다.
국내외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여 성 앤드류 교부학 심포지움에서 박사과정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으며 교부학 국제저널인 Augustinianum에서 논문을 출판했다. 북미교부학회, 미국성서학회, 옥스퍼드 교부학회, 아시아-태평양 초대교회사 학회에서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고대 후기 기독교와 의학, 철학 간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제연구그룹(ReMeDHe: Religion, Medicine, Disability, and Health in Late Antiquity)에 속해 있기도 하다.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지원사업에도 여러 차례 선정되었다. 교부와 초대교회사 이외에도 맛집과 이런저런 재미있는 삶의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