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영어 영문학을 수료했다. 토끼처럼 아이디어가 튀어나오고 거북이처럼 그림이 그려져 나갈 때 흥분되고 몰입해 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둥지의 새가 새끼를 키우듯, 어느새 작품이 완성되어간다. 남이 보기에 부족한 점이 많으나 나름 노력하면서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며, 또한 보람도 느낀다. 먼저 그린 그림책 『알롱이의 기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