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아이들에게 옛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2020년 《아동문예》에서 《수박 심부름》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고, 동화집 《삥이 뽑던 날》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