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 기슭의 어촌 마을에서 자랐다. 북한의 대학에서는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한국에서는 문화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에 온 지 5년 차, 타고난 역마살로 인해 학업과 사회 적응을 함께 해나가는 와중에도 꾸준히 배낭여행을 다니고 있다.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하면서 여러 매체에 투고하고 있으며, 프리랜서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