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어요. 십여 년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외국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어 이 책을 만들게 되었어요.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일부러 꾸미거나 애써 치장할 필요 없다고,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고 보면 내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응원해 주는 친구가 주위에 많다는 걸 알려주고 싶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