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열린 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살구가 내게 왔다] [사과 한 알의 아이] [코카서스 할아버지의 도서관]을 썼다.
<살구가 내게 왔다> - 2019년 6월 더보기
새는 알의 고향을 모를 것이다. 갈망에 도달할 수 없음이 숙명이라면. 막막한 밤을 찍어 나를, 스윽 베고 지나간다. 한 쪽 눈을 뜨고 검은 달이 날아간다. 2019년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