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서울시 공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직장, 가정, 육아 트라이앵글 속에 우뚝 선 슈퍼우먼을 꿈꿨지만 ‘성인 ADHD’ 판정을 받으면서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재미나게 살아가는 법을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