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고려대학교에서 리튬이온전지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리튬이온전지 산업의 발달과 성장을 지켜보며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일상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003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에서 근무하면서 지금은 햇빛의 세기에 따라 자동으로 창문의 색이 변하면서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조절하는 광전기변색 스마트 윈도우를 실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UST)의 교수로 전기화학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충남대학교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더불어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동안 자전거로 출퇴근하다가 최근에는 수소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환경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이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처럼 계속 발전하고 있는 친환경 과학기술을 활용하면 좋겠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수여하는 우수기술상, 우수논문상, 우수직원상, 이달의 KIER상을 받았고, 2018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테크커넥트 월드 (2018TechConnect World 2018) 행사에서 광전기변색 스마트 윈도우 기술로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