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룡 교수는 한국 개신교 최초의 영성학자이다. 그는 한국전쟁 중인 1953년 4월 17일에 태어나 병약하고 배고픈 어린 시절을 보내었다. 그러한 약함과 배고픔은 그의 내면에서 영적 갈망이 되어 그는 어린 시절부터 평생 하나님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그는 대학생 시절 영성을 만나게 된 뒤 영성 훈련을 통해서 자신을 수양하고, 영성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며, 예수님의 길을 따르고자 노력해 왔다.
그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B.A.)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미국 곤자가대학교(Gonzaga University, M.A.)와 포담대학교(Fordham University, Ph.D.) 에서 영성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대전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모두 26년 동안 교수와 학자와 영성지도자로 후학들을 양성하였다. 그리고 이제 모새골공동체교회의 담임목사로 새로운 영적 여정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하나님 체험과 영성수련』, 『기도체험과 영적지도』, 『영성의 발자취』, 『예수님과 사귀라』 등을 저술하였으며, 『헨리 나우웬과 영성』, 『더 깊은 사귐: 향심기도를 통한 영성 훈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