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황미나 씨의 문화생이 되어 만화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1986년 '보물섬'에 <페인팅 버드>로 데뷔하고, <헤르티아의 일곱 기둥>이라는 첫 장편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2001년 절필을 선언하고 새로운 창작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열왕대전기>, <소델리니 교수의 사고수첩>, <잡초, My Lov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