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서 해넘이에 걸터앉은 그리움을 따라 생각의 길을 천천히 걷는 사람이고, 전문상담사로서 내면세계에 숨어있는 멍울을 어루만져 눌려 있던 감정들이 살아나도록 충분히 공감해주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며, 그리고 언제부턴가 고요한 새벽시간에 깨어 있음이 익숙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