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사범대를 나와 교단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려 애썼다. 그 후에는 전통음식 만들기에 푹 빠져 요리 연구와 강의를 병행해왔다. 그러던 중 한 대학 조리학과에서 수업하던 학생들이 우리 전통장의 개념과 우수성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것을 계기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는 발효 잘된 전통장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이 책이 첫걸음이 되어 앞으로 그 일을 해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겸임교수로, 또 혼례음식원 수라원을 운영하며 여러 곳에서 전통음식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