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랐다.
구름사다리에 매달려 내려올 줄 모르던 어린이는 피곤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암장에 나가는 어른이 되었다. 몸을 움직이면서 깨달은 게 많아 책도 썼지만 아직도 몸 쓰기는 어렵다.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 좋다. 오래 일하고 싶어서 오늘도 운동하러 간다.
다큐멘터리 〈개청춘〉과 〈두 개의 선〉을 연출했고, 〈일간 매일마감〉에 술과 운동 에세이를 연재했다. 그림책 《내가 사랑하는 방법》과 그래픽노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정의를 향한 여정》을 번역했다.
인스타그램 @bool_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