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 애착으로 지난 시간을 힘겹게 살아냈으며 앞으로도 불안과 우울을 유연하게 헤엄치고 싶은 사람이다.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쓰고 격렬한 사랑을 그린다. 죽고 싶을 때마다 살려내는 재주가 있는 검은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탓에 아직도 이곳에 있다. 출간작으로는 『그리 대단치도 않은 것들을 사랑하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