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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어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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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19 희곡우체통 낭독회 희곡집>

어단비

작가.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2017년 콘텐츠진흥원 스토리작가데뷔프로그램 우수작으로 장편소설 『달가림』이 선정되어 등단했다. 2018년 서울연극제에서 공연한 <그때 변홍례>가 그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 디씨씨이엔티가 제작한 웹소설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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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2019 희곡우체통 낭독회 희곡집> - 2020년 11월  더보기

말이란, 심장에 닿는 몸짓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겐 의미 없는 몸짓이 없습니다. 심장이 뛰는 동안 우리가 다른 이에게 선한 의미가 되길 바라며, 당신의 형체 없는 폭력이 다른 이의 심장을 멈추질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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