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갈등 전문 카운셀러
30대 중반에 결혼과 출산 후에 육아로 고민하고, 사춘기 자녀의 등교 거부 등을 경험하면서 몸은 어른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아이인 자신을 깨달았다. 이런 자신의 문제를 똑바로 마주하면서 심리 요법을 배우고 모녀 갈등 전문 카운셀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정신 건강 클리닉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에 독립했다.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자는 ‘자기재생 리버스 카운셀링’이 입소문을 타면서 500여 명이 넘는 여성이 참여하는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 발행하는 이메일 매거진의 독자는 해외를 비롯해 현재 5,500여 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저자는 3,000여 명이 넘는 여성과 상담했으며 저서로는 『엄마, 나 좀 내버려 둬!(お母さん、私を自由にして!)』가 있다.